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추석 선물을 나눠서 받을 수 있는 ‘선물세트 정기 구독권’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는 1·2인 가구 증가 등 가구의 형태가 점점 변하는 가운데 보통 명절 선물은 특정 기간에 집중돼 여러 개의 선물을 받을 경우 보관이 어려워 난감한 일이 종종 발생한다는 소비자들의 애로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올 추석은 지역 간 이동과 가족 모임이 줄어들 가능성이 큰 만큼 상차림도 역시 간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또한 이유다.

이에 이번에 선보인 선물세트 구독권은 ‘로얄한우 3호’, ‘특선한우 1호’ 등 한우세트 2종과 ‘프레가 사과·배 혼합세트’인 청과세트 1종 등 총 3종이다.

구독권은 거주지 인근 롯데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정육의 경우 7일부터 11월22일까지, 청과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더욱이 정육은 4회, 청과는 2회에 나눠서 수령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선물세트 구독권을 구매하면 선물을 받는 사람에게 봉투에 담긴 구독권이 등기로 발송된다”며 “이는 가구의 변화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현 상황을 반영한 서비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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