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격리자 대리가능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이달 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단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한 평일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특히 본인 접수를 원칙으로 하되 졸업자(검정고시 등 포함)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환자, 코로나19관련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 등은 대리접수가 가능하다.

또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교에서 일괄 접수하며, 졸업자는 출신 고교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또한 원서접수일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시험지구일(군산 거주/전주 소재 고교 졸업) 경우 또는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시/군)일 경우(전주 거주 / 무주 소재 고등학교),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 인정자는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접수하면 된다.

도내 시험지구 교육청은 6곳이며, 관할지역별 편성은 전주교육지원청(전주, 완주, 진안, 무주), 군산교육지원청(군산), 익산교육지원청(익산), 정읍교육지원청(정읍, 고창), 남원교육지원청(남원, 임실, 순창, 장수), 김제교육지원청(김제, 부안) 등이다.

수능 원서접수 시 지원자는 응시수수료, 신분증, 여권용 규격 사진 2매를 준비해 접수하고, 시각장애·청각장애·뇌병변 및 운동장애 등 시험편의제공 대상 학생은 전주교육지원청에 방문해 접수한다.

수능 시험지구별 원서접수 관련 문의는 전주 270-6081, 군산 450-2640, 익산 850-8830, 정읍 530-3020, 남원 620-7831, 김제 540-2571 등으로 하면 된다.

특히 도교육청은 원서 접수처 방역 관리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 체크, 거리 확보 등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접수처 방역 실시 및 접촉 물품 수시 소독 등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전북지역에선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총 1만9,159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으며, 올해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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