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군 소속 공직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함으로써 가족친화적인 직장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하고 본격 운영한다.
 
가족 사랑의 날은 직장에서는 알찬 일과, 정시퇴근 일터 만들기, 가정에서는 가족사랑 약속을 실천하는 날로, 가족 사랑을 키우고 가족 사랑이 이웃까지 확산되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 날이다.
 
장수군은 가족친화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서장이 솔선수범해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하고, 회식·회의 자제, 안내방송 등을 통해 정시퇴근 및 가족 사랑의 날 실천을 알리는 등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저녁이 있는 삶을 실천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가족 사랑의 날 실천사항은 ▲매일 30분 이상 가족과 함께 대화·놀이를 통한 시간 갖기, ▲매주 2회 이상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 하기, ▲매주 1회 이상 떨어져 사시는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기, ▲매월 1일 이상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기 등이다.

직장에서의 실천사항은 알찬 일과를 통한 정시퇴근 실천이다. 
 
배형근 과장은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정시 퇴근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공직자가 선도적으로 실천해 행복한 가정,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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