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이 동네마트에서 판매된다.

전주시는 덕진동 하가지구 파인마켓과 중화산동 햇빛찬마트 등 동네마트 2곳이 이달부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를 한다고 2일 밝혔다.

판매되는 제품은 전주농부협동조합이 판매하는 요거트와 과자, 제이피썸 주식회사의 부각, 농업회사법인 우리들녘식품의 건조 산채와 곤드레 비빔밥 등 3개 회사 생산품이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향후 품질이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을 추가 발굴하는 한편, 마트 대표 등과 협의해 사회적경제 생산품이 입점할 동네마트도 꾸준히 늘려나가기로 했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 지역마트에 입점하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판매망를 구축하고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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