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인봉초 등 5개교 작품 제작

어린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가 예술놀이터로 변신한다.

전주시는 예술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예술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한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2020년 야호! 예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야호! 예술학교에는 풍부한 예술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희망일자리사업과 연계된 지역 예술가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인봉초, 대정초, 풍남초, 용흥초, 양현초 등 5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들 5개 학교에는 학교별로 4~5명의 예술가가 배치돼 어린이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해서 실내와 교정에 어울리는 예술작품을 제작해서 설치된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작품의 모티브가 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함께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원활한 예술학교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대상학교 사전 방문을 통해 작품희망 설치 장소 등 현장 확인을 마쳤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가 온라인 수업방식이 병행될 것에 대비해 학생들에게 사전 작품 아이디어 모집조사도 실시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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