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원시 애향운동본부(이사장 김용준)는 8월31일 지난 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남원시 금지면 귀석리 수해 복구현장을 찾아 폭염특보가 내려져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원등 약30여명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폭염경보 발령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침수된 비닐 하우스 복구작업과 오염된 가재도구를 정리 및 폐기물과 토사 제거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태고 내일처럼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복구에 참여했다.

한편, 김용준 이사장은 직접 피해 현장을 보니 마음이 아프고 "생각했던 것보다 상황이 더 안 좋아서 놀랐다"면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해 복구현장에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뜻깊은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보람차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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