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촌교회 곽동희 목사는 2일 관촌면사무소를 찾아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 하는 면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2,500개를 전달했다.

마스크는 면내 상가(130개소), 병원(6개소), 농협, 축협, 새마을금고, 관촌면사무소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곽동희 목사는“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지속적인 행복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경한 관촌면장은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준 곽동희 목사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관촌면이 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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