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과비평 227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 2020 기획특집 ‘우리 시대 원로수필가 인터뷰’에는 행동하는 지성으로 한국문학이 외연을 확장한 임헌영 문학평론가에 대한 글이 수록됐다.

또 기획특집 ‘공감을 넘어 통감으로-재난 이후의 문학’ 네 번째 편에는 허수경 연작시 ‘원폭수첩’ 시리즈 시편을 중심으로 유인실 작가의 ‘오래 기억하고 분노하고 그리고 애도하기’를 읽을 수 있다.

또 철학으로 풀어내는 내 맘대로 세계사 서른한 번째 이야기로는 이은화 작가의 ‘코로나19가 쓰는 징비록-포스트코로나19, 다시 한반도’가 게재됐다.

또 다시 읽는 이달의 문제작에는 박선숙 작가의 ‘나의 아틀리에’, 박숙자 작가의 ‘가시’, 김미자 작가의 ‘기차와 여자’가 수록됐다.

문제작 작품론엔 허상문의 ‘버려진 것들의 가능성을 위한 질문’이, 월평에는 유한근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수필전략’을 만날 수 있다.

또 제227회 신인상 당선작가인 전상곤, 피희순, 홍윤선 작가의 당선작도 읽을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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