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수필 제110호가 출간됐다.

이달의 시에는 감태준 시인의 ‘주먹을 풀 때가 되었다’를, 이달의 화가에는 노영옥 화가의 ‘자아성찰에 따른 철학적 사유’, 포토에세이는 최정순 작가의 ‘세상을 바꾸는 방법’ 등을 만날 수 있다.

다시 읽은 좋은 수필은 이상 작가의 ‘신촌 여정’, 강소천 작가의 ‘세월’, 이장규 작가의 ‘낮은 목소리’, 변해명 작가의 ‘섬인 채 섬으로 서서’, 사오노 나나미의 ‘여자의 삶’이 게재됐다.

또 평론에는 윤재천 평론가의 ‘시대를 따라가는 수필’, 현대수필가 100인선 엿보기에는 강호형의 ‘부부’, 박영수의 ‘임진강변 사모곡’, 김수인의 ‘섬’을 읽을 수 있다.

최진석의 철학에세이는 ‘그 무거운 사명은 누가 주었을까’를, 사람들에는 김선화의 ‘겹겹의 사랑’, 서숙의 미학에세이는 ‘스카겐의 하얀 장미’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신작수필 22인선에는 심선경, 문경희 등 22명의 신작수필이 수록됐고, 사투리 수필에는 강원도편으로 이경진의 ‘보리, 보리밥 추억’을, 농촌에서 온 수필에는 백계순의 ‘삼촌의 낚시’가 게재됐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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