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무주 이후 '음성'
현재까지 87명 "방역 바짝"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지난 밤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195명이 발생한 가운데 전북지역은 나흘째 추가 확진자가 없이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무주에서 확진자가 나온 이후 사흘 동안 1천여 건의 검사가 의뢰됐지만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전도는 도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덕분에 최근 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긴장의 끈은 놓지 말고 지속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전북지역 확진자 87명의 발생 원인을 보면 확진자 접촉 33명, 해외 입국 26명, 사랑제일교회 관련 11명 등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전주 36명, 군산 21명, 익산 9명, 김제 3명, 고창 2명, 정읍·완주·무주·장수 각 1명씩이다.

발생 원인별로는 확진자 접촉 33명, 해외 입국 26명, 사랑제일교회 관련 11명 등이다.

이날 현재 도내 병원 입원 치료자는 65명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광복절 이후 집회 참가자와 지역사회 감염에 의한 확진자가 이어지다가 도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덕에 최근 안정세를 보인다”며 “그러나 긴장의 끈은 놓지 말고 지속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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