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코노미 박람회' 참가

전북도가 비대면 박람회 참가를 통해 태권도원 민자지구 유치·홍보에 나선다.

3일 도에 따르면 한국경제신문 주최의 집코노미 박람회가 애초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3D(3차원) 홍보 부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형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장으로 변경, 구현할 예정이다.

홍보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올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구축 후에는 온라인 부스를 방문한 기업과 기관 등에 대해서는 대면 방식으로 사업 설명을 진행하는 등 박람회 참가 효과가 나타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집코노미 박람회’ 누리집(http://jipconomy.com)을 통해 접속 가능하고, 실제 전시관에 온 것처럼 개별 전시관을 선택해 관람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1년간 운영된다.

올해 부동산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하는 태권도원 민자지구는 투자자 제안방식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부동산 경기침체 등에 따른 민간투자가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일괄 개발방식에서 일괄 또는 부분 개발방식으로 사업방식을 변경했다.

민자지구 일부 지역을 도로․어드벤쳐 시설 설치 등 무주군 공영 개발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는 등 민자지구 투자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언택트(온라인)박람회에 참여하게 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라며 “무주군, 태권도 진흥재단 등 관련 기관 협력을 통해 투자설명회를 지속 실시하고, 민자지구 내 투자유치가 이루어져 태권도원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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