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제5회 전북 언택트(Untact) 청렴누리문화제에 참여한다.

이번 전북 청렴누리문화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존의 청렴행사를 비대면 행사로 전환하고,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안전환경 조성 및 청렴 실천과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북 공공기관 청렴클러스터 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전북교육청을 비롯해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전주 혁신도시 이전기관 4곳과 전북도청, 전북대병원 등 도내 기관까지 모두 7개의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다함께 청렴 실천! 다함께 코로나 극복!’을 주제로 청렴콘텐츠 공모전, 반부패·청렴 집중 홍보의 달 운영, 온라인 청렴전시회 개최, 상생협력 청렴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기관별로는 인터넷포털싸이트 및 모바일 홍보, 비대면 온라인 청렴 홍보(전북교육청), 청렴 콘텐츠 공모·SNS웹툰 청렴한 연대리 (국민연금공단), 온라인 청렴전시회(농촌진흥청), 코로나를 이기는 청렴 손위생(전북대학병원), 공공재정환수법 시행 집중 홍보·청렴메시지 릴레이(전북도청), 청렴 동영상 제작 및 활용(한국국토정보공사), 안전공공기관 청렴·안전 협의체 구축 및 청렴활동 실천·전북현대모터스 협업 청렴홍보(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송용섭 감사관은 “공직사회의 반부패·청렴의식을 제고할 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렴문화가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그간 청렴이 공동체와 구성원들의 자존감과 건강성을 높이는 본질적인 수단임을 강조하며 청렴문화 정착에 노력해왔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1위(2018)를 비롯해 6년간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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