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4시 17분께 군산시 지곡동 3층짜리 B교회 건물 옥상에 설치된 첨탑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붕괴하며 옆 건물 옥상을 덮쳤다.

교회 첨탑이 쓰러지며 옆 건물 옥상에 설치된 차양이 일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쓰러진 철탑이 흔들리지 않도록 줄로 묶는 등 안전 조치를 마쳤다.

소방 당국은 “교회 첨탑이 강풍에 쓰러진 것 같다. 추가 피해가 없도록 안전조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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