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지역인재 75% 모집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채용문을 열었다.

7일 전북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2020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금융영업 및 금융공학으로, 특히, 금융공학 분야는 △디지털·IT △통계 △이공계 분야로 구분해서 모집할 예정이다.

전북은행은 이번에 직무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으로, 이에 처음으로 AI 면접 도입을 통한 채용의 객관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공계 별도 선발 또한 이번 채용의 특징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향토은행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지역 인재를 75% 이상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8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서류전형 및 필기전형(10월), 1·2차 면접전형 등을 거쳐 11월 초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전형과 면접전형 등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 다만,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전형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모집 요강 및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전북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극봉 인사지원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지만 청년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북은행 창립 50주년을 넘어 100년 은행으로 첫발을 내딛는 올해 많은 인재가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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