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임실군지부(지부장 이희운)는 8일 군수실을 방문해 임실군 애향장학회 이사장인 심민 군수에게 장학금 4백만원을 전달했다.

NH농협 임실군지부는 임실군 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농업인이 영농활동에 안정적으로 전념할 수 있도록 생산·유통·가공·소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희운 지부장은 “농협은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인 만큼 유망한 임실의 인재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지역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 며 “보내주신 장학금은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가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재)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 설립돼 35억1천3백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1,600여명이 넘는 학생에게 2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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