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논 재배 옥수수 사일리지 장기저장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8일 시기술센터에 따르면 배합사료 대체를 통한 사료비 절감으로 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재배면적은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10ha로 1ha당 50여 톤 이상의 수확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논에서 벼 대신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하면 쌀 수급을 조절하면서 질 좋은 풀사료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입 풀사료 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밭에서 키우는 것에 비해 가뭄 피해를 덜 받아 수량과 품질이 좋다.

또 벼 대체 작물로 경종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물이라는 장점과 옥수수는 축산 농가가 가장 좋아하는 여름철 사료작물이다.

이와 함께 사료가치가 우수하고 수량이 많으며 당도가 높아 담근먹이(사일리지)를 만드는 데 적합한 작목이다.

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품질 좋은 옥수수 사일리지 생산과 안전 저장에 따른 품질향상, 조사료 자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경종 농가는 벼 대체 사료작물의 안정적 재배 확대로 쌀 수급 조절이 가능하고 축산 농가는 사료비 절감을 통한 농가 경쟁력 강화로 농가 전체 소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