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훈 도의원 추경 심의서
제안··· "농가부담 최소화"

전북도의회 두세훈(완주2)의원은 제375회 임시회 농축수산식품국 제3차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농업용 방제 드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드론용 보조배터리 지원사업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두 의원에 따르면 전주, 진안, 무주, 순창을 제외한 도내 10개 시군에서 140대의 드론을 보유할 정도로 수요가 늘고 있으나 실제 농가에서는 드론 1대(10ℓ)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7~8분 밖에 안된다는 것.

반면 충전 시간이 길어 배터리 여러 개를 교체해가며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소하고 있다.

배터리 수명도 2~3년 밖에 안 돼 농가에서는 기본적으로 2개 이상의 배터리를 보유해야 하지만 배터리 1대 당 평균 가격이 80~100만 원에 이른다.

이에 두 의원은 “농업용 드론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고 농업용 드론의 사용율을 높이기 위해 드론 1대당 배터리 2개 이상은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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