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동 일원 753㎡ 2층 규모
16억 투입··· 기술 노하우 전수

정읍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청년 메이커센터’가 들어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 지역 일자리 모델 육성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돼 연면적 753㎡,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수성동(525번지,스타벅스 뒤편)일원에 건립될 센터는 모두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최근 착공했다.

센터에는 4차산업 시대에 맞는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메이커(maker)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장이 들어선다.

또 교육 수료 후 안정적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 준비공간과 작업실, 회의실 등도 마련된다.

시는 센터가 완공되면 기술 노하우 전수와 협업, 공동 클러스터 활용 등 시너지 효과 등 최적의 창업 상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제화(신발) 생산과 관련, 인력 공급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에 도움을 주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어려운 취업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주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메이커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수제화 전문 장인들을 양성, 정읍을 수제화의 메카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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