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뉴딜 기업매칭 지원사업’공모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 전수조사 등 3개 과제가 선정됐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도내 어린이 안전시설 666개 시설물 전수 조사를 실시해 DB를 구축하고 시각화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 전수조사’다.

또 도내 75개 전통시장 6천975점포의 효율적 현장조사 실시로 DB구축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한 전통시장 실태조사’, 병해충 데이터를 수집해 DB구축의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병해충 진단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로써 각 사업별 1~2억원씩 총 5억원을 지원 받게 됐고, 사업 기간은 9월부터 올해 12월까지다.

추가지원으로는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쉽 도내 100명 청년 일자리가 창출된다.

인건비로 7억2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박현숙 전북도 정보화총괄과장은 “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의 지속 발굴과 정보를 활용한 창업 기초자료 제공 등에 나설 계획”이라며 “데이터를 통한 전북 경제의 신성장 동력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공공데이터 활용영역이 증가함에 따라 내년까지 공개 가능한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해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