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마음 건강 돌보고
방역-코로나 키트 제작등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2020 전라북도 청년봉사단’이 9일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방침에 맞춰 온라인으로 열렸다.

30여명의 청년봉사단은 13개 팀으로 나눠 연말까지 코로나 우울증을 겪는 청년들 마음건강을 돕는 온라인 활동, 방역 및 코로나 키트 제작·전달, 수제마스크 만들기 등을 펼친다.

특히 도내 각 지역 대학동아리부터 시·군 청년단체까지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참여해 4차 산업 신기술활용, 드론교육, 무료음악회 등 기존 자원봉사 활동과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올 청년봉사단들이 청년들의 자원봉사 가치를 확대하고 자원봉사 전문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선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봉사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겠지만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많이 전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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