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복구비 실거래 60% 상향
대파등 100% 수준 인상 추진

[0401] 이원택 의원, 태풍 피해 현황 점검 및 대책 논의 [0401] 이원택 의원, 태풍 피해 현황 점검 및 대책 논의  국회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은 9일,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김제와 부안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의 민원을 들었다.

이 의원의 이번 현장 방문은 논밭 침수와 벼 도복 피해 등에 따른 것으로 향후 대책도 논의했다.

방문 현장은 김제의 봉남면, 월성동 부량면과 부안의 계화면 양산뜰이다.

 이 의원은 이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전북지역 농가가 큰 피해를 입은 만큼, 국회 농식품위 위원으로서 전북지역 피해 농가에 대한 각종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농식품부 등과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정부의 지원 대책이 피해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설 복구비는 실거래가의 60% 이상 수준으로 상향하고 농약대, 대파대 등은 실거래가 100% 수준으로 인상 하는 등 재난지원금의 인상도 시급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농민들은 이 의원에게 △6조식 컴바인 임대 △풍수해보험 보상기준 개선 △동진 1지구 배수개선사업 조기 착공 △농어촌공사 임대차 농가 임대료 인하 △태풍 침수로 인한 수발아 피해 벼 정부 전량 수매 △계화동진지구 농업용수 해결을 위한 동진강 취수후 이용 △특별재난지구 선정 △농가회생자금 이율 인하(현행 3%→1%) 등의 민원 해결을 요청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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