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정읍공장은 대속~소사 복선전철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철도차량 생산라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최장 1.2㎞ 직선화 시험선과 조립·용접·도장·시험 등 전 분야에 걸쳐 최신 시설을 갖춘 정읍공장은 지난해 4월 첫 삽을 뜬 후 1년 만에 공장을 준공 ,운영을 시작했다.

정읍공장에서는 연간 전동차 300량, 간선형 전기동차(EMU-150) 240량이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선순 대표는“㈜다원시스의 최초 상장 당시 매출은 300억 원이었으나 올해 목표는 상장 당시 매출액의 10배인 3천억 원으로 향후 10년 안에 10배인 3조원을 달성,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 다원 유니버스로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원시스의 지난 2018년과 2019년 철도차량 수주액은 모두 1조에 가까운 누적액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교통공사 4호선 신조전동차 218량을 수주, 3천억원 상당의 인도 철도차량 수주가 추가로 예상된다.

정읍시는 수많은 부품이 필요한 철도산업의 특성상 연관업종의 기업들의 정읍시에 이전.

 운영될 것으로 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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