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특위 추경 심사
제방붕괴문제 조사철저 요구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만기)가 10일 2020년 전라북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관리기금 운용계획 제2회 변경안과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가졌다.

이날 예산안 심사는 최훈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의 제안설명과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의 각종 현안에 대한 전라북도의 대응 및 추진계획을 묻는 정책질의가 쏟아졌다.

▲강용구(남원2)의원=최근 잇따른 수해 및 태풍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제방붕괴 문제를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가 중심보다 피해자 대표와 도 관계자가 함께 활동 할 것을 제안하며,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저 신용자 특례보증 활용 등 특단의 대책을 요구.




 

▲김대중(정읍2)의원=새만금잼버리대회와 아태마스터스대회를 통해 전북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새만금잼버리대회 추진으로 전북도 핵심사업인 새만금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업무추진과 관련 국가예산확보 등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김이재(전주4)의원=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달음식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전라북도 자체 공공배달앱 개발은 더디기만 하다고 따져물었다.

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앱 개발에 속도를 내 줄 것과 코로나로 피해를 보고 있는 관광업계에 대한 지원도 주문.




 

▲박희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원=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집행부의 노력이 부실하다고 질타했다.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 양 기관의 협업이 절실한데 이 같은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각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급식지원센터는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서는 책임성을 가진 공공부문에서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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