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고3 학생들의 2021학년도 대입수시 지원을 위해 대면진학상담실을 본격 가동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진행되는 2021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공교육 차원의 진학상담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대입 수시 대면 진학상담실’을 9월 15~22일까지 주말 없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상담시간은 평일은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상담을 희망하는 고3 학생과 학부모는 학생부, 수능 모의고사 성적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 등 수시 전형 지원과 관련된 개인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상담실 운영을 위해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진학상담교사 30명을 윤번제로 배치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가능한 한 1부스당 1명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재학생은 지난 4일∼10일까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고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은 현장에서 개인정보등록 후 접수순 진행한다.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5개 교육지원청에서는 9월 19일~20일 이틀간 운영되며, 사전예약제 (홈페이지)와 당일접수로 이뤄진다.

상담장소는 군산은 군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익산은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 정읍은 정읍교육지원청 2층 Wee센터, 남원은 남원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 김제는 김제교육지원청 2층 Wee센터, 전주는 전북교육청 8층 회의실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학생은 6개 대학(4년제)을 지원할 수 있지만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추가합격 포함)은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신중을 기해 지원해야 한다”면서 “특히 대학별 마감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원서접수 마감 시간도 꼼꼼히 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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