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혈관관리의 시작,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 매년 9월은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이다.

심뇌혈관질환은 대표적으로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을 일컬으며 단일질환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의 예방관리가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자기혈관 숫자를 알고 있어야만 한다.

자기혈관 숫자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뜻하며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한다.

적정 혈압은 120/80mmHg이하, 공복 혈당은 100mm/dl이하, 총 콜레스테롤은 200mm/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금연, 절주, 운동, 영양관리 등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2, 4째주 월요일 시청 민원실에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개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인 9월에는 9월 7일, 오는28일 운영한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결과 유소견자 612명을 대상으로는 유선상담을 실시하고 교육자료 및 홍보물품을 우편으로 발송해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자료를 직장 22개소에 배포하여 생활터 중심 보건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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