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은 ‘청춘마이크 전북권’ 공연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청춘마이크 전북권 참여예술인으로 선정된 총35개 팀, 120여 명이 참여하며,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앞서, 재단은 지난 6월과 7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참여예술인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공연을 온라인으로 송출한 바 있다.

총 70개 영상은 유튜브 ‘청춘마이크 전북’ 전용 채널을 통해 누적 조회수 3만 뷰를 달성하면서, 달라진 공연예술 환경에 대한 재단과 청년예술인의 대응에 관객들이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버스킹 무대의 현장감과 생동감을 더하기 위해 녹화영상이 아닌 라이브 공연으로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완주군 고산면의 농촌지역을 배경으로 청춘마이크 전북권 전용무대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이 전북의 지역적 환경과 계절감을 더욱더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 예술인 총 35개 팀이 7일에 걸쳐 음악, 현대무용, 국악, 마술, 아카펠라, 비보잉, 힙합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라이브공연으로 진행하면서 실시간 댓글과 사연 신청을 받아 참여예술인과 관객이 실제 버스킹 공연처럼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대표사업인 청춘마이크는 청년 문화예술인에게 공연 기회와 재정 지원을 통해 전문예술가로 성장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며 “오프라인이 아니어서 아쉬운 감도 있지만 온라인을 통한 이들의 열정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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