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서홍기)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자존의식 향상과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청소년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 중이다.

지난 8월 김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번 9월 15일 6회 차 김제 만경여자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흡연자의 질병 발생 폐해와 만성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 코로나19로 더 위험해진 흡연의 심각성, 중독된 삶에서의 변화를 모색하는 선택의 의미, 질병 예방과 건강 그리고 나를 소중히 여기는 옳은 것에 집중하는 삶이라는 내용으로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였다.

그동안 국가 금연정책에 따른 성인 흡연율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나, 중·고등학생의 흡연율은 증가하고 있고, 더욱 심각한 것은 흡연 시작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정보제공이나 지식전달에 그치지 않고 변화를 모색하는 선택, 소중한 나를 위한 ‘금연’과 함께 ‘행복’을 주저 없이 선택하는 동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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