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김왕중 의원(다 선거구)은 16일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으로 ▸농업기술센터 신축, ▸추모관 건립, ▸자동차 극장 설치 운영을 제안했다.

김왕중 의원은 “우리 군은 수도작을 비롯한 시설원예, 과수 등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대표적인 농군이다”며 “지역의 여건에 맞는 품종개량, 재배방법 연구 등 농업기술센터 본연의 기능을 발현하기 위해서는 독립된 농업기술센터 신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인구 35%를 차지하고 있는 임실군의 현실에서 묘지 조성에 따른 전답 및 임야의 훼손, 관리 부재에 따른 무연분묘 증가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바, 추모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 관광, 체육 등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여가 생활 전반이 제한되고 있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유휴 공간인 주차장을 활용한 자동차극장 설치 운영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