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주 동서학동 복합시설 등
내년부터 4년간 1,821억원 투입

전북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전주와 익산시 등 4곳이 선정돼 국비 215억원을 확보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전주 동서학동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건립’, 전주 중노송동 ‘서로 돌봄 플랫폼 조성’, 익산 남중동 ‘머물고 싶은 쉼터’, 임실 오수면 ‘창작 키움 공작소’ 등 4개다.

전북도는 내년부터 4년 간 국비 215억원을 포함해 총 1천821억원을 투입, 이들 도시의 쇠퇴한 구도심을 재생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그동안 전북도는 시군과 도내 관련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토부 기준과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수시로 전문가 조언과 상담을 통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따라서 도는 10월부터 신청 예정인 국토부 하반기 공모에도 대비해 사업 예정지에 대한 사전 전문가 상담을 실시하고, 다수의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공모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정부 정책에 부합한 논리개발과 효과적인 대응전략 마련”이라며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당초 목표한 효과를 달성토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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