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이 16일 임실 오수 '2020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비 등 총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으며 임실 오수 소재 임실군립도서관은 주민들의 다양한 여가,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기존 임실군립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인접공간을 확장해 ‘모든 세대에게 열린 가족친화적 여가문화시설’을 설립하는 것이다.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건물 내부에는 미디어 창의실, 동아리방, 공연장, 북카페, 가족단위 활동공간, 옥상정원 등이 만들어진다.

또 외부공간에는 주차장 25면, 활동마당 공원, 태양광 가로등, 벤치 등 편의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용호 의원은 "오수, 지사, 삼계 지역민의 아이들과 학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더욱 편리하게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지역 경제도 더 활력이 생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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