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는 ‘공존의 인간학’ 제4집을 발간했다.

이번 호는 기획 논문으로 ‘현대사회 문학적 실천과 유교전통’을 주제로 저우잔안의 ‘20세기 중국 역사 속의 혁명유학-슝스링를 중심으로’와 곽상인의 ‘이문연의 시인에 나타난 유교의식과 시인의 저항’을 만날 수 있다.

저우잔안은 논문을 통해 20세게 중국 역사 속에서 독특한 유학인 ‘혁명유학’을 해석하고 있으며, 곽상인 서울시립대 객원교수는 이문열의 작품 ‘시인’에 나타난 유교의식을 살피고 이를 등장인물인 김병연이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고 저항했는지 살펴본다.

또 일반논문으로는 한의숭의 ‘문집편찬을 통해 본 기록의 역할과 한 인간의 초상-동계 권달수의 동계선생문집을 중심으로’, 김보름의 ‘서학서 번역의 현황과 과제-주제군정을 중심으로’, 이훈의 ‘숙종대 임술통신사 파견과 적례외교의 정착’, 김태훈의 ‘조선총독부관보로 보는 일본계 종교유입의 전체도’가 게재됐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