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업체인 다보실업 최중기 대표는 17일 추석 명절을 맞아, 노인복지시설에 기거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명절 음식으로 드실 수 있는 육류가공품 236박스(600만 원 상당)를 김제시에 기탁했다.

이날 여성가족과 직원들은 김제노인전문요양원 등 노인 생활 시설 24개소에 시설별 입소 현원에 맞게 배분하여 직접 나눔 활동 봉사를 했다.

다보실업은 육류를 가공 처리하는 업체로 16년째 김제지역에 기반을 잡고 성장했고, 직원 25명을 둔 영세한 중소기업이지만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위문품을 기탁하게 되었다.

최중기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이 추석 명절이 됐음에도, 가족들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으로 따뜻한 음식을 드시고 더욱 건강해지시길 바라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셨으면 한다” 고 전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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