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온라인 시상식’이 18일 오후 8시 30분에 열린다.

전주시는 올해 수상자로 ▲부르키나파소의 전통가면보존회인 아사마(ASAMA) ▲멕시코의 전통 수공예 보호단체 엔지오 임팩토(NGO Impacto) ▲베트남의 므엉족 문화 공간 박물관장 히우 덕 뷰(Hieu Duc Vu) 등 2개 단체와 1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사)무형문화연구원과 함께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무형유산 관련 전문가·연구자·단체·기관·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했다.

수상자는 27개국 39개 팀의 후보 가운데 적격여부 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의, 후보자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3호 옻칠장인 이의식 보유자가 제작한 상패와 함께 수상자별로 상금 1만 달러가 수여된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이날 시상식 영상은 전주시청 유튜브 채널과 전주시 홈페이지,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홈페이지 등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전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43명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국립무형유산원과 아태무형유산센터도 둥지를 틀고 있어 무형유산의 보고로 불리고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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