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유)비타민G&P(대표 유진숙)가 17일 전북도청을 방문해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지난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로 이중고를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함이다.

전북도는 이번에 기탁받은 마스크 1만장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호우피해지역에 배부할 계획이다.

유진숙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뜻하지 않은 피해까지 더하게 된 이웃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이들의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용품, 기념품, 인쇄출판, 쇼핑백 등을 생산하는 (유)비타민G&P는 지난 2013년 문을 연 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전주시 마스크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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