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남원시민들의 슬픔을 위로하려는 각계각층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9월 16일 남원산림조합에서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윤영창 조합장은 “최근 발생한 호우피해로 힘든 일상을 겪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생활이 어려워진 주민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 조합장은 또 “앞으로도 남원산림조합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례적인 집중호우 피해를 겪으면서 전국 각지에서 나눔과 온정의 손길을 나눠주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남원시민이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다”면서 “성금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보통의 삶 속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복구와 생계지원 등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 산림조합은 지역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는 남원시 산림계 구성원들이 조직한 공공조합으로, 임산사업 활성화는 물론 조합원, 지역민을 위한 사회 환원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다.

/남원=장두선 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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