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 열리는 ‘2020 농업기술박람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상상을 현실로, K-농업기술 세계로!’라는 주제 아래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18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박람회는 최근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농업기술의 혁신성과를 농업인,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www.농업기술박람회.kr, 농촌진흥청 유튜브 채널)으로 처음 추진된다.

올해 박람회 개최 방식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전시회 공간에 설치하려던 실물과 모형, 화판을 모두 영상물로 제작해 3차원 가상 전시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최신 농업기술과 정보를 알리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농업인·국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2020 농업기술박람회’는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입장료나 체험비는 모두 무료다.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는 농업기술박람회 누리집(www.농업기술박람회.kr/)이나 운영사무국(☎063-238-005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2020 농업기술박람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기술 대축전”이라며 “최신 농업기술과 정보를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이자, 농업의 새로운 가치와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 비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