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영록) 북부권을 관할하는 신태인, 태인, 이평, 감곡파출소장등 5명은 지난 18일 가을 농산물 수확철 및 추석명절 도난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정읍경찰서 관내 북부권은 대다수 주민이 축산업과 특용작물을 주로 재배하고 있고 특히 한우단지, 인삼 및 고추등을 재배는 농가들이 집중하고 있어 수확철이면 농가에 빈집들이 많아 일 년 동안 애써 가꾸어놓은 농산물을 도난당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북부권을 관할하는 4개 파출소장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지시에 따라 집합금지 명령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소규모 간담회를 열고 수확철 비어있는 농가 지키기 및 농산물 도난예방을 위해 순찰 활동 외에 재배 농가를 찾아 진·출입로에 설치된 CCTV와 방범을 점검하고 도난예방법에 대한 정보와 효율적인 홍보 방법 등을 교환하는 등 토론을 하는 간담회를 가진 것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파출소장들은 "일년에서 수년동안 정성들여 가꾸어놓은 농산물을 도난당하는 일이 없도록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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