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신정공-명성기어정밀 등
현판제공에 정책자금 지원

전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숙련기술과 성장역량을 함께 갖추고 15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공인 10개사를 ‘백년소공인’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백년소공인은 한 분야에서 숙련기술과 성장역량을 갖추고 지역 내에서 15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며 혁신의지와 차별성 및 우수성, 지속 가능성이 있는 소공인을 발굴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고자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소공인 10개사는 세신정공, 명성기어정밀, 금광산업, 성심연마, ㈜신흥종합주방설비, 지엠테크(기계․금속분야), 해풍영농조합법인(식료품 분야), 풀빛이엔씨, 봉강요, 성일한지(기타) 등이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에서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기업은 총 17개사다.

전북중기청은 앞으로 백년소공인 10개사에 인증현판과 확인서를 제공하고, 스마트공방 기술보급(5천만원 한도), 작업환경개선(500만원 한도) 등 소공인 특화지원사업 우대와 정책자금 금리 인하(0.4%p), 신용대출의 경우 보증료 인하(0.2~0.4%) 등을 지원한다.

안남우 청장은 “올해 국민 누구나 직접 추천이 가능한 ‘국민 추천제’를 처음 도입한 데다 신청대상 기업규모를 중소기업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며 “소공인들은 산업의 뿌리이자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인 숙련기술을 가지고 있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백년소공인과 같은 성공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하반기 백년소공인 신청은 10월 말까지며, 11월 중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마당 홈페이지(www.sbiz.or.kr)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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