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신약 접근성 강화 토론회

'코로나19 시대, 신약의 환자 접근성 강화를 위한 비대면 토론회'가 오는 23일 비대면 토론회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이 미래건강네트워크와 함께 여는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토론회로 유튜브 '이용호 TV' 채널로 생중계된다.

토론회에서는 신약의 치료 접근성과 관련한 그 간의 정책과 효과성을 고찰한다.

또 환자 중심 정책으로 국민 건강권을 향상시킬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이 의원에 따르면 신약 접근성의 향상은 평균 사망 연령의 증가 및 생존율의 상승, 이어 국민보건 향상에 따른 의료기관 이용 감소 등 사회적 효용의 증대를 가져온다고 연구된 바 있다.

하지만 그 동안의 정책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환자들이 혁신 신약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돼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20일 "이번 토론회에는 학계, 산업계, 환자단체, 정부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해 환자의 입장에서 신약 접근성을 제한하는 요소들을 점검하고, 실효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암이나 희귀질환,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비용부담을 이유로 치료 기회를 보장받지 못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주제 발제, 패널 토론,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문옥륜 서울대 보건대학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이형기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가 '환자의 신약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주제발표한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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