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미디어센터가 온라인 교육, 화상회의, 실시간중계를 지원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하고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 조직을 지원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미디어센터는 최근 온라인 교육 전용공간과 관련 장비를 구축하고, 관련 교육을 시작한다.

오는 23일에는 안나영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미디어교사를 총빙해 ‘비대면 사업 유형별 온라인 미디어 활동법’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다음달 7일에는 ‘비대면 사업을 위한 운영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강의한다.

두 강의 모두 오후 2시에 시작하고 장소는 센터 내 상영관이다.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20명만 신청을 받는다.

김주영 완주미디어센터 센터장은 “비대면 사업이 온라인 미디어 기반으로 운영되면서 웹 플랫폼의 효과적 활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완주 지역의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조직이 코로나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와 공간, 전문지식을 활용해 비대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미녀 완주군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미디어의 사회적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유일한 미디어 지원기관인 완주미디어센터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미디어센터는 소규모 야외상영과 가족 단위 상영관 무료대관 등 코로나 확산을 막으면서 지역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wanjumediacenter.kr) 및 유선(063-262-1895)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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