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서홍기)는 지난 21일 제13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하여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시장 표창 전달식을 했다.

이 행사는 수상 단체인 치매 극복 선도학교(만경중학교)와 치매 극복 선도단체(김제제일사회복지관), 개인 수상자인 치매 파트너 봉사자와 공무원을 포함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수상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들의 활동 내용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상자는 2019년부터 지속적인 치매 극복을 위한 활동과 교육에 동참하였고, 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을 세심하게 돌보는 등의 치매 업무추진에 공헌하여 시의 명예를 높이 선양함을 인정받은 자리였다.

올해 치매 극복의 날은 ‘치매로부터 안심하는 김제,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 시민들에게 치매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9월21일부터 9월25일까지 치매 극복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치매 인식개선 홍보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월성동 치매 안심마을과 검산 주공 치매 안심아파트에 치매 극복에 대한 염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치매 안심 꾸러미’를 전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치매에 대한 인식 전환과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으로 적극적인 치매 극복 활동에 더욱 많은 시민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치매 선별검사를 받지 않은 60세 이상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의 문을 두드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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