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더부러 봉사단(단장:류진숙)은 지난 21일 요촌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봉사단원 8명이 손뜨개로 직접 만든 발매트 50개(50만원상당)를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층에게 전해달라며 기탁하였다.

더부러 봉사단 류진숙 단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럴 때 봉사단에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생각해 보니 어르신들이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발매트를 손수 떠서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여름 내내 봉사단원들과 발매트를 만들었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발매트 50개는 요촌동 관내 경로당 28개소와 독거노인, 저소득장애인 22가구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송해숙 요촌동장은 “더부러 봉사단원들의 이웃과 함께 나누려는 따뜻한 마음과 재능기부에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다가오는 한가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고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발굴하여 적절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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