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시인, 김부배 시조시인, 황길신 수필가
장용희 동화작가, 성해동 시인, 서성훈 시인

제14회 향촌문학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향촌문학회에 따르면 이번 선정 대상은 최근 5년 이내에출간한 시집, 시조집, 수필집, 동화집을 비롯해 재한 중국 시인과 국내 신인부문 등이다.

시 부문에는 김성수 시인(전주 : 시집 ‘풀잎의 기도’), 시조 부문에는 김부배 시조시인(서울 : 시조집 ‘이 환장할 그리움’), 수필 부문에는 황길신 수필가(서울 : 수필집 ‘초원의 말 발굽 소리’), 동화 부문에는 장용희 동화작가(서울 : 동화 ‘모음이 자음이’), 특별상에는 성해동 시인(재한 중국동포 : ‘한恨’ 등 시3편), 신인상에는 서성훈 시인(정읍 : 시 ‘늙은 감나무’ 등 3편) 등이 각각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대상을 관조하여 진술해가는 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학적 형식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제재의 인용과 변주는 현실적 감각을 반추하면서 인유와 비판을 꾀하고 나아가 이미지의 중첩을 피하면서 작품성을 농밀하게 유지했다.

그 외에도 문학적 탁월성과 문단 이력을 꼼꼼히 살폈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1일 오후 2시 전북문학관에서 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코로나19 확산 여부를 고려해 당선자들에게 공지하기로 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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