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북고교생 목정음악콩쿠르 대상에 전주예술고 박지우양이 차지했다.

전북 문화예술 계승발전과 우수음악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목정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콩쿠르는 지난 19일 전주대 음악관에서 진행했다.

콩쿠르는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 등 4개 부문에 걸쳐 총92명의 전북고교생과 홈스쿨링청소년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콩쿠르 결과, 현악부문에 출전한 전주예술고 2년 박지우 양이 대상을 차지하면서 교육감 및 이사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획득했다.

최우수상은 피아노 김민서(군산여고), 현악 최진서(전주예술고, 비올라), 관악 소준현(전주공고, 튜바), 성악 김자연(원광정보예술고, 바리톤) 등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은 교육감 및 이사장상 그리고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우수상은 피아노 고경민(군산제일고), 현악 정용재(원광정보예술고, 콘트라베이스), 관악 박솔(이리공고, 클라리넷), 성악 조유빈(전북사대부고, 바리톤) 등이 이사장상 및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장려상에는 12명의 참가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목정문화재단 김홍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기대와 열망을 반영해 콩쿠르를 개최하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문화예술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목정문화상과 더불어 전북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백일장, 미술실기대회, 음악콩쿠르 등을 매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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