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독제 등 1만개 방역물품
전통시장-상점가 76개소 배부

전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해 안전한 장보기 지원과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위한 방역물품 전달에 나섰다.

21일 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세로 인해 상인들이 추석 특수를 누리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년 추진해온 민·관 합동 장보기 등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 대신 시장 이용객이 안전하게 전통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 1만 개는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76개소에 배부될 예정이다.

전북상인연합회는 시장매니저, 희망근로인력 등을 활용하여 추석 대목기간(9.25~9.29)에 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이 안심하게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정기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상인과 이용객의 생활방역 준수에 나서달라”면서 “더불어 2차 재난지원금(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원)을 통해 상인 경영난을 해소하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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