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골농협(조합장 임승규)은 9월22일 남원관내 수해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해 총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북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구호물품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지사회장 이선홍)의 수해지원자금을 유치 시행했으며,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전달돼 쓰일 예정이다.

수마(水魔)에 의해 삶의 터전을 잃은 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으로 피해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춘향골농협은 구호물품지원, 임직원 일손돕기 등 다각적인 농가지원방안 또한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한편, 임승규 조합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농가와 함께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농협차원에서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인적·물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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