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온라인 생중계 화제
복지부장관표창-모델 제시

완주군은 지난 19일 ‘생명사랑피크닉 마음쉼표’ 생명사랑콘서트를 완주군민 950여명과 함께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가 9월 ‘자살예방의 달’을 맞아 기획한 것으로 1부 기념식, 2부 콘서트 순서로 진행되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박성일 완주군수의 축하영상과 함께 생명사랑 오프닝 영상을 통해 자살예방은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하며 서로를 향한 따뜻한 관심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2부 콘서트는 사전에 주민들의 정신건강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온라인 생명사랑콘서트로 구성되었으며, 밴드 ‘텐어클락’의 하모니로 주민들의 신청곡을 들려주었다.

라순정 완주군 보건소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누구도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자살로 내몰리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마음을 모아야 한다”며 완주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자살예방 실천을 당부하였다.

또한 완주군은 지난해 자살예방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결과, 2020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이밖에도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을 생명사랑 자살예방의 달로 지정하여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과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발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자살예방의 롤 모델 지자체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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