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학생과 가족 등 1만 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공모전으로 치러진다.

올해 제6회째를 맞이하는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코로나19, 슬기로운 방역생활’과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4~5세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다.

이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접수는 오는 10월 5일부터 30일까지이며, 참가자는 저학년(유아부~초3)은 8절지, 고학년(초4~고등학생)은 4절지에 두 가지 주제 가운데 한 개를 선택해 그린 후 우편을 이용,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운영위원회로 보내면 된다.

수상자는 유아와 초·중·고를 구분해 각각 대상·금상·은상·동상·입선을 선정해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작품집, 부상 등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 문의나 작품 접수는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운영위원회(☎063-731-2186, 군산시 대야관통로 141-13 대야초)로 하면 된다.

한편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군산대야초를 졸업한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지난 2014년에 국내 최대 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해 후배들에게 기증한 이후, 이듬해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첫 대회가 열린 이래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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