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의회 임시회 5분발언

김승섭 재활용 배출제 도입을
양영환 소각센터 협의 대비를

제374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가 열린 22일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이윤자(비례대표) 효자 4·5동 분동 이후 효자5동은 민원처리 건수가 분동 이전과 별 차이가 없으나 상가밀집지역이어서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편함이 있다.

주변 공터를 임시주차장으로 쓰고 있으나 서부권 노인복합센터가 건립되면 주차공간으로 쓸 수 없다.

최근 서부신시가지 학교용지(체비지) 활용방안이 공론화 되는 시점에서 효자5동 주민센터를 서신동 주민센터와 같은 도서관 등이 갖춰진 복합시설 형태로 이 부지에 이전하는 것을 제안한다.

▲김승섭(삼천1·2·3동)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쓰레기 감량을 시작으로 시민의식을 유인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제주도의 생활쓰레기 배출처리 시스템(클린하우스)을 참고해 전주시도 재활용 분리배출 거점시설을 구축하고 요일 및 시간 배출제 시스템 운영을 적극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

▲최명철(서신동) 관내 초등학교 부근 인도에 우레탄 및 탄성포장재 시공을 한곳은 4곳이 있으나 설치 후 중금속 유해성 검사를 실시한 적이 없으며 관리도 안되고 있다.

관내 모든 공공시설 탄성포장시설에 대한 중금속 검사와 전수조사 실시 및 관리방침을 수립, 친환경 보도블럭으로 전면교체 해야 한다.

▲김은영(효자1·2·3동) 개인정보 유출 및 오남용에 대한 시민불안 해소를 위해 전자출입명부 도입 확대가 필요하다.

수기명부 작성 시 신분증 대조가 필수이며, 명부는 별도 보관하여 타인의 정보는 볼 수 없도록 조치해야 하나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

수기명부 대신 전자출입명부 이용이 일상에서 활용돼야 한다.

▲한승진(비례대표) 내년도 행사성 예산 편성 및 올바른 집행을 위한 대안 마련과 함께 코로나19 경제 극복을 위한 과감한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정에서 발 빠르게 대처할 것을 부탁한다.

▲김윤권(송천1·2동) 전주시의 혁명적인 자전거 정책의 마중물로 전주시 생활형 공유자전거 도입을 강력히 주장한다.

주요 버스정류장, 생활거점, 직장밀집지역 등 1,000여개소의 자전거 거치대와 3,000대 이상의 생활형 공영자전거를 도입해 교통수단의 입지를 자동차에서 자전거로 옮겨와야 한다.

▲서난이(우아1·2동,호성동) 학교의 비대면 온라인 수업 진행으로 아동 및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비율이 높아져 어플을 설치해 이뤄지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을 발족하고 피해 상담지원부터 영상 삭제지원까지 원스톱 지원을 하는 전담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전주시도 이를 검토해 디지털 성범죄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양영환(평화1·2동,동서학동,서서학동) 전주광역소각자원센터 내구연한 만료가 다가온 현 시점에서 ‘현금지급’ 지원에 관한 기준을 명확히 하고 관련법령 정비 등 원칙을 확고히 다져 2023년 협의체 구성에 대비해야 한다.

2016년 환경상 영향조사 결과 ‘폐촉법’에서 정한 간접영향권 밖 인근 13개마을의 대기오염도가 설치 전보다 심각해짐에 따라 보상요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소각자원센터 건설 추진을 위해 전담부서를 신속히 신설하고 김제·임실·완주를 포함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시설의 연장인지, 신설인지?’ 등을 명확히 구분해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야 할 것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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