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난상황체제 유지
특별방역-비상진료 등 만전

장수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인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일직을 서는 과장·팀장을 상황실장으로, 장수경찰서와 무진장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종합상황반, 재난관리대책반, 물가안정대책반, 생활민원대책반, 교통대책반, 의료대책반 등 6개 반으로 편성된 종합상황실을 설치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오는 10월 11일까지 명절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코로나 방역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또 고위험 시설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 및 벌초, 성묘, 봉안시설, 전통시장, 요양시설 및 의료기관 방문 등에 대한 분야별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 
 
명절기간 의료기관·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 및 코로나19 환자 발생 및 전파에 대비해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코로나 19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에도 쉬는 날 없이 24시간 운영되며, 격리자 관리 및 상황발생 시 비상조치를 위한 대책이 별도 운영된다.
 
특히 장수군보건의료원 내에 방역상황실을 설치해 코로나19 유증상자에 대해 즉시 선별 진료하는 한편 자가격리자 관리반, 임시격리시설 의료지원반, 이송반 등 매일 10명씩을 투입, 코로나19 대응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할 방침이다. 
 
응급진료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등 21개소를 지정해 일자별 근무를 통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해 나간다. 

보건의료원 24시간 응급실 및 보건진료소를 운영해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진료가능한 병·의원과 약국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장수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응급의료포털사이트 또는 스마트폰 앱(응급의료 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귀성·역귀성 자제의 분위기 속에서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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